웨이트 트레이닝은
뇌졸중, 척수손상 환자에게
꼭 필요한 운동입니다.
중추신경계 손상환자에게 운동치료란?
대부분 마비 측의 회복과 기능적인 치료 등
중추신경계발달치료 NDT가 주된 치료라 생각이 지배적이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웨이트트레이닝과 유산소운동은 2순위로 밀려난 운동이 되어버렸죠.
하지만, 중추신경계발달치료 NDT 치료행위도
환자분의 Physical condition,
즉,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수행하지 쉽지 않습니다.
공부를 집중하기 위해서
체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정신력만으로는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건강한 사람보다 더 주의 깊은 전문가의 코칭이 필요합니다.
금번부터 청춘병원 초롱이! 원종만 치료사와 함께
홈 트레이닝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중 오늘의 주제는
중추신경계 손상환자의
웨이트 트레이닝입니다.
뇌졸중. 척수손상 환자의
웨이트 트레이닝
웨이트 트레이닝 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바벨, 덤벨, 기구(Machine) 등을 사용하여 근력, 근육량을 증가의 목적으로 하는 훈련을 총칭이며,
일상에서 접할 수 없는 무거운 중량을 통해서 근육, 부위별로 과부하를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하지만, 중추신경계손상 환자분들 경우는 무거운 중량을 적용한다는 점이 어려운 요소입니다.
중추신경계손상 환자분들께서 진행하는 홈트레이닝에서는 본인의 체중, 일부 신체 부위의 무게를 이용하셔도
충분히 중량운동스럽게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이전 병원에서도 치료적 행위에서 경험해 보셨을 것입니다.
쇼파, 침대, 의자, 벽면, 거울, 바닥 등의
집에서의 환경으로도 충분히 운동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효과적인 홈트레이닝을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고려하셔야 하는 사항들이 있습니다.
1) 일정한 루틴(습관화)
병원에서 정해진 치료 스케줄처럼
집에서도 일정한 시간을 정해서 운동을 진행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체육에서 정의하는 하루는 24시간 중 8시간 : 휴식(수면), 8시간 : 노동 및 일과, 8시간 : 여가시간으로 구분하는 것이 밸런스가 좋은 하루 일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중 여가시간(8시간)에 본인의 취미 및 여가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본인의 하루 일과시간 중 여가시간을 구분하고 동일한 시간에 운동을 실시하는 보다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목표설정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운동을 실시한다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운동을 실시할 수 있으며, 나아가 운동 일지까지 작성하며 재활 및 체력관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올바른 자세
신체정렬 :
중추신경계손상으로 인해 신체의 밸런스가 무너저 있으신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신체의 정렬이 맞지 않은 자세로 근력운동을 실시하게 된다면 신체의 정렬의 비대칭이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그로 인해 근력 및 근력운동을 실시함 이전에 꼭 신체 정렬을 맞춰주시거나 맞추기 위한 준비운동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자세 :
본격적으로 웨이트 운동을 실시한다면 근육 부위에 대한 정확한 동작으로 진행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체의 움직임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agonist muscle과, main 간접적으로 도와주는 synergist muscle이 있는데
정확한 동작으로 협동근(synergist muscle)보다 주동근(agonist muscle)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충분한 휴식
신경계 손상으로 인해 이전처럼 혹은 생각만큼 정확한 동작으로 운동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로 인해 소비되는 에너지 양도 일반인들보다 많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량이 필요합니다.
체계적인 운동 분활, 운동 강도, 운동 후 영양섭취 등을 이용해서 운동과 휴식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5) 장비 활용
체육시설, 외부시설과 비교한다면 소박하지만 쇼파, 테이블, 의자, 바닥과 같은 미리 집에 있던 환경을 이용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홈트레이닝의 특징 중 하나인 크거나, 거창한 장비가 필요하지 않는다라는 장점이 바로 이러한 점입니다.
